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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15

섬네일05 더닝크루거 효과란? (Dunning–Kruger effect) -자신의 우매함 조차 알지 못하는 상황 아주 오랜 옛날, 위대한 현인 중 한명인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을 남겨두었습니다. 이 말은 인간이 세상을 보는 눈과 그것을 이해하는 눈을 제대로 갖추기 위해서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이 바로 스스로를 바로 아는 자기인식임을 의미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자기인식이란, 스스로를 이해하고 판단하는 인식능력으로 흔히 자기 객관화와도 유사한 의미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스스로의 능력에 대해 과소 혹은 과대평가하지 않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인 객관적 자기인식은 사실 생각보다 어려운 경지의 인지능력으로 인간들은 대부분 스스로에 대해 객관적인식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더닝크루거 효과 역시 이런 잘못된 자기인지 능력을 일컽는 용어로 실제로 여러 실험을 통해 밝혀진 인간의.. 2023. 10. 3.
섬네일05 개구리화 현상 뜻은? - 그는 왜 개구리 왕자가 되었나? 개구리화 현상은 그 단어의 유래가 일본에서부터 시작한 것이지만 사실 국적에 의해 한정되어 적용되는 내용은 아닙니다. 어쩌면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보았거나 현재 경험중인 현상으로 일종의 변심에 해당합니다. 개구리화 효과는 무엇일까요? 1. 그림 동화, 개구리 왕자에서 유래하다. 독일의 그림형제가 수집한 동화 중 하나로 알려진 동화 중에는 라는 동화가 있습니다. '개구리화 현상'는 이 동화에서 그 이름을 따온 효과입니다. 이 동화는 저주 받은 왕자와 공주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로 동화에서는 개구리와 약속한 공주가 그 약속을 지키게 되면서 개구리의 저주가 풀려 다시 왕자로 돌아온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사실 이 동화의 맥락을 그대로 따라가려면 '개구리화 현상'는 긍정적인 효과를 내는 효과여야 하지만 사실 '.. 2023. 9. 19.
섬네일05 루시퍼 이펙트(Lucifer Effect)와 루시퍼 이펙트 실험(스탠퍼드 감옥실험) 깨진 유리창 이론을 주장한 심리학자 짐바르도의 또 하나의 유명한 실험이 있습니다. 바로 스탠퍼트 교도소 실험입니다. 짐바르도 교수가 루시퍼 이펙트라고 명명한 심리학 용어와 함께 그가 진행한 스탠퍼드 감옥 실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루시퍼 이펙트 실험은 우리 모두가 아는 그 실험 루시퍼 이펙트란 도덕성을 갖춘 사람이 어떠한 조건에서 부도덕한 행동이나 더 나아가 범죄까지도 저지르게 되는 요인을 밝히는 과정에서 정의된 개념입니다. 일종의 심리적 변화를 유발하는 원인들을 규명하는 조건으로, 도덕적 인간이 악마화되는 원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짐바르도 교수의 이름이나 루시퍼 이펙트라는 정의된 용어를 모르더라도 스탠퍼드 대학에서 진행된 교도소 실험자체는 매우 유명한 실험입니다. 아나 해당내용을 언급하게 되면.. 2023. 5. 28.
섬네일05 깨진 유리창 이론(Broken Window Theory); 범죄의 신호와 대처 사회구조적 측면에서 범죄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은, 범죄의 확대와 양산이 사회의 구조 혹은 환경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이를 설명하기 위한 이론 중 하나가 바로 깨진 유리창이론(Broken Window Theory)입니다. 1. 깨진 유리를 수리하지 않으면, 남아있던 정상의 유리도 곧 깨지게 된다. 깨진 유리창이론(Broken Window Theory)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번째 범죄 혹은 범죄의 징후, 그리고 그것을 대하는 사회적인 분위기입니다. 이 이론에서는 범죄의 확대와 사회안전망을 건물의 유리창을 예로 들어서 설명합니다.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느 날 큰 여러개의 유리창이 달린 하나의 건물에 돌이 하나 날아들었습니다. 이 돌은 유리창 하나를 깨게 됩니다. 이 돌을 던진.. 2023. 5. 24.
섬네일05 게슈탈트 심리학; 1+1이 귀요미가 되는 이유는? 인간의 감정과 심리를 이해하는 것은 단순히 그것의 구성요소를 파악하는 것으로 충분할까요? 대한 대답으로 'NO'를 선택했다면 그것이 바로 게슈탈트 심리학의 시작이 될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게슈탈트 심리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게슈탈트 심리학이란? 인간의 인지능력은 무엇인가를 이해하려고 할 때 어떤 방식으로 작동할까요? 게슈탈스 심리학은 인간이 어떤 대상이나 문제를 파악할 때 부분 부분을 떼어내어 작은 것을 이해하고, 그것을 모으는 방식이 아니라 전체를 인식하는 과정을 통해 하나의 대상을 온전히 인식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방식의 이해는 게슈탈트 심리학이 등장하기 전 주류를 이루던 구조주의와는 다른 방식으로 대상의 이해자체를 하나의 덩어리로 인식합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우리 눈앞에 하나의 작은 점.. 2023. 5. 22.
섬네일05 음식에 대한 트라우마, 가르시아 효과 또는 Conditioned Taste Aversion(CTA) 특정 상황이나 행동에 대한 두려움이나 공포를 트라우마라고 합니다. 과거에 일어났던 행위로 인해 현재 혹은 미래에 유사한 상황이 벌어지면 유사한 심리변화를 겪게 되는 것인데, 이것이 음식에 적용되면 그것이 가르시아 효과가 됩니다. 가르시아 효과란? 가르시아효과는 영문으로는 Garcia Effect, 또는 Conditioned Taste Aversion(CTA)라고 표기합니다. 학습현상 중의 하나로 설명할 수 있으며 보통 특정한 맛이나 냄새를 특정 결과를 연결시켜 학습했을 때 해당 맛과 냄새 자체를 혐오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르시아 효과에 대한 실험은 동물을 통해 진행되긴 했지만 실제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서도 유사한 경험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린 시절 명절에 떡을 먹다가 심하게 체했.. 2023. 5. 17.
섬네일05 심리적 엔트로피: 발전과 변화를 위한 필수 단계 엔트로피는, 무질서함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다양한 분야의 혼란스러움을 상징하는 단어로도 활용되어 왔습니다. 특히 심리학에서는 심리적 엔트로피라는 단어로 정서적 혼란을 표현해 왔는데요. 엔트로피에 대해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심리적 엔트로피의 상태 심리학에서의 엔트로피는 정서적으로 혼돈과 불확실성이라는 의미를 강하게 내포하고 있습니다. 혼돈과 불확실성은 안정적인 상태로 추구해왔던 과정들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모든 조건이 잘 통제되고 정돈된 상태에서 진행되는 계획은 그렇지 않은 계획에 비해 상대적으로 내가 원래 추구했던 목표에 가까운 결과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계획된 과정에서 내가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변수나 혼란이 발생한다면? 계획의 결과는 내가 원래 원했던 것에 미치지 못하거나 심한 경우 전혀 ..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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