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복지정책293 무저갱·無底坑·abyss 단어가 무엇이든 오늘은 생각보다 자주 만나지만, 알듯 모를듯한 애매함만을 가진 단어들 중 하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알아볼 단어는 무저갱, 한자로는 無底坑로 표기하며 영문으로는 abyss로 표기하기도 하는 심연의 깊은 그곳입니다. 1. 무저갱이란? 무저갱의 의미는 주로 바닥을 알 수 없는 심연 혹은 구덩이라는 의미입니다. 여러 종교에서 저승이나 지하세계 혹은 그것을 넘어서는 사후의 지옥의 의미를 내포하기도 하는 이 단어는 한문으로는 無底坑 : 바닥이 없는 구덩이로 쓰이며 영문으로는 abyss로 표현되어 보통은 심연이라는 의미에 가깝게 설명됩니다. 언어와 언어사이를 오가며 약간의 의미차이가 발생하기는 하지만 그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깊은 곳이란 의미는 기본적으로 동일하며 성경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단어이.. 2023. 7. 1. 대만 타이페이 여행 날씨 (1년 기온과 옷차림 계절별 여행지 알아보기) 대만의 1년 날씨를 살펴보고 대만 여행을 하기 좋은 기간과 해당기간의 날씨, 그리고 옷차림과 필요한 준비물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대만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고 여행을 준비하세요. 대만을 여행할 때 가장 먼저 방문하게 되는 입구와도 같은 곳은 바로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입니다. 타이베이에서는 타이베이 시내에서만도 꽤 오랜 시간을 즐길 수 있을 만큼 다양한 볼거리가 있지만 타이베이를 기점으로 화렌, 지우펀, 예류 지질공원, 스펀폭포로의 접근이 매우 좋은 편이라 택시투어를 통해 여러 볼거리들을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가장 먼저 대만의 타이베이 날씨와 시기에 따른 변화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이베이의 1년 기온 여행별점 기간 최고 최저 강수일 강수량 ★★★★★ 1월 19°C 14°C 8일.. 2023. 6. 30. 머피의 법칙과 샐리의 법칙(Murphy's law and Sally's law) 머피의 법칙(Murphy's law)이란, 어떤 일이 잘못될 확률에 대한 법칙입니다. 그리고 그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는 샐리의 법칙(Sally's law)은 어떤 일이 잘 될 확률에 대한 법칙입니다. 이 두 법칙,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1. 잘못될 가능성이 있는 것은 모두 잘못된다. 머피의 법칙(Murphy's law)은 우리에게 익히 잘 알려진 확률법칙 중 하나입니다. 모든 일들의 진행이 여러 가능성 중 가장 좋지 않은 방향으로만 흘러갈 때를 지칭하여 머피의 법칙(Murphy's law)이라고 부릅니다. 이 법칙의 기원은 1949년 미국의 에드워드 공군기지에 근무하던 대위 에드워드 머피가 처음 주장했던 법칙이기 때문에 그의 이름을 따서 머피의 법칙(Murphy's law)이라고 부르게 됩니.. 2023. 6. 28. 살리에리 증후군(Salieri Syndrom)이란? 1등이 되지 못한 이인자의 심리상태를 일컫는 용어로 주로 이인자 신드롬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피해의식과 왜곡된 질투심을 의미하는 용어로 살리에리라는 이름은 이탈리아 출신의 음악가의 이름입니다. 1. 왜 살리에리 증후군일까? 모차르트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음악가로 모차르트 못지 않은 재능을 갖춘 엄청난 대 음악가였지만 같은 시대를 살아간 모차르트 때문에 정작 일인자로 인정받지 못한 불운의 음악가인 살리에리. 그의 이름을 딴, 살리에리 증후군은 그래서 1등을 시기하는 이인자의 심리로 이해됩니다. 살리에리라는 이름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것은 모차르트의 생애를 그린 아마데우스라는 영화를 통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데 이 영화에서 살리에리는 모차르트의 재능을 시기하고 더 나아가 독살을 시행한 인물로도 .. 2023. 6. 27. 베르테르 효과(Werther effect) 혹은 모방 자살 효과(Copycat suicide effect) 사회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가진 사회적 인사나 혹은 유명 연예인이 스스로 유명을 달리하는 경우 이에 영향을 받은 대중의 일부가 이런 극단적인 심리에 동조를 일으켜 같은 선택을 하는 경우를 일으켜 베르테르 효과라고 합니다. 1. 왜 베르테르 효과(Werther effect)인가 베르테르 효과의 다른 이름은 모방 자살 효과(Copycat suicide effect)입니다. 하지만 모방 자살 효과(Copycat suicide effect)라는 용어보다는 베르테르 효과(Werther effect)라는 단어가 조금 더 익숙합니다. 아마도 베르테르 효과(Werther effect)의 앞부분에 붙은 이름, 베르테르가 이미 유명한 인물이기 때문에 좀 더 머리에 쉽게 각인되기 때문인 듯합니다. 베르테르 효과(Werther.. 2023. 6. 26. 대자적 존재(對自的 存在)란 무엇일까? - 샤르트르의 실존주의 즉자적 존재의 대조적인 표현으로는 대자적 존재라는 표현이 존재합니다. 사실 즉자적 존재라는 용어는 사실상 대자적 존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만들어진 표현에 가까우며 영문으로는 Being for-itself로 표현됩니다. 1. 실존주의로서의 대자적 존재 스스로의 존재를 증명하거나 혹은 가치와 목적을 보여주기 위해 사유하는 사상인 실존주의는 인간의 존재를 확인하거나 혹은 인간의 존재가치에 대해 여러 가지 시각으로 의미를 부여합니다. 대자적 존재는 "나"의 존재를 "나"라는 스스로의 내부에서 찾는 것 것이 아니라 "너"혹은 "내가 아닌 누군가"가 되는 상대가 있을 때 그 가치를 만들어낸다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그 상대는 바로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죠. 대자적 존재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거리두기'로 최종적.. 2023. 6. 25. 즉자적 존재(卽自的 存在)란 무엇일까? - 샤르트르의 실존주의 즉자적 존재는 한문으로 卽自的 存在로 표기합니다. 이 말을 그대로 해석하자면 있는 그대로 존재한다는 의미입니다. 샤트르트의 실존철학에 등장하는 용어로 영문으로는 Being in-itself로 쓰며 의미 역시 그대로 그 자신으로 존재한다입니다. 1. 샤르트르의 실존주의 실존주의는 인간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인간의 존재 자체와 그에 따른 문제들을 철학적으로 탐구하는 분과의 사상입니다. 실존주의를 가장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문장은 "나는 무엇인가? 혹은 나는 누구인가?"와 같은 질문이며 인간이 존재, 그리고 인간의 존재가 가지는 의미와 목적, 가치등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이 철학사상의 주요한 논제입니다. 샤르트르는 이 실존주의 철학에서 실존주의라는 개념을 가장 먼저 사용한 철학자이며 최초의 실존주의 철학.. 2023. 6. 24. 반지성주의(Anti-intellectualism)이란 어떤 뜻일까? 반지성주의는 쉽게 정의하자면 지성주의를 반대하는 개념입니다. 지성주의에 반대되는 개념과는 다르게 지성주의 자체를 반대한다는 의미가 강하며 무지성주의 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 반지성주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지성주의를 반대하는 반지성주의(Anti-intellectualism) 반지성주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지성주의를 이해해야합니다. 지성주의란 교육, 철학, 문학, 예술, 과학을 통한 인간의 지성화를 추구하고 의지 혹은 감정등의 본능 등에 의존하기보다는 지성을 중시하는 사상을 의미합니다. 반지성주의란 지성을 강조하는 지성주의에 대한 전개와 불신을 가진 사상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학술적인 용어나 정의는 앞선 이야기와 같지만 사실 우리에게 대중적으로 익숙한 반지성주의(Ant.. 2023. 6. 23.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3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