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에는 다양한 형태와 성급의 호텔들이 있습니다. 여행자는 여행일정과 여행스타일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유형의 숙소들을 선택할 수 있는데 그 중 조금 더 아름답고 편안한 숙박이 가능한 타이베이 시내의 5성급 숙소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5성급 호텔의 비용
타이베이는 다른 동남아 지역에 비해 경제적으로 안정되어있고 발전수준도 높은 국가인 대만의 수도 입니다. 때문에 동남아!하면 떠오르는 매우 저렴한 물가에 대한 메리트는 약간 줄어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가가 다른 동남아 보다는 살짝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우리나라의 물가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숙소의 경우도 합리적인 선에서 5성급 호텔의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 중에서도 평가가 좋고 실제로 이용하기 좋은 숙소들을 간추려 추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① 그랜드 메이풀 타이베이(Grand Mayfull Taipei)
타이베이의 5성급 호텔 중에서도 방이 무척 넓고 사우나와 수영장등 부대시설이 잘 갖추어진 호텔로 잘 알려진 그랜드 메이풀 타이베이입니다. 그랜드 메이풀 타이베이의 경우 일반적인 관광지구라고 알려진 시먼딩이나 중정등지에서는 약간 거리가 있지만 바로 근처에 송산공항이 있기 때문에 이후 국내선을 이용하거나 이동이 있는 경우 이동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너무 복잡한 관광지역에서 차량으로 10분 정도의 거리이기 때문에 크게 여행을 하기에 어려움이 없고 밤에는 편안하고 조용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이라 야간 휴식이 중요한 여행객들에게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호텔 내부 인테리어도 예쁘기 때문에 사진찍기에도 좋고 조식도 매우 정갈하고 깔끔하기 때문에 머무르는 동안 매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② 한스 하우스(Hanns House)
한스 하우스는 각 방에 간단한 주방이 모두 갖추어져 있는 레지던스 타입의 숙소입니다. 위치는 중산구와 신이구 사이에 위치하며 가장 가까운 여행명소는 타이베이 101빌딩에서 불과 800미터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도보 이동이 가능합니다.
주요 관광지로의 접근성이 매우 좋은 타이베이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위치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고, 타이베이의 많은 숙소들이 방 크기가 다소 좁은 편인것과는 다르게 룸의 크기가 넉넉하다는 점도 답답한 구조를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추천할만합니다.
③ San Want Residences Taipei
한스 하우스가 레지던스 타입의 호텔이라면, 산 완트 레지던스는 그냥 레지던스입니다. 일종의 서비스드 아파트먼트와 유사한 개념으로 조식서비스 역시 진행되는데 이 조식이 꽤 맛이 좋고 풍성합니다. 아침식사를 든든하게 드시그 여행하는 것을 선호하는 여행자라면, 아침식사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각 방에 약간 조적식처럼 보이는 욕조가 있는데 1인용 온천탕 같은 느낌으로 꾸며져 있어서 이용할때 꽤 기분이 좋다는 점 또한 매력포인트입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서비스도 좋아서 다음엔 이 곳으로 또 와야겠다 싶은 생각을 하게 하는 곳 중 한 곳입니다.
④ Evergreen Laurel Hotel Taipei
에버그린 로렐 호텔은 앞서 살펴본 5성급 호텔들 중에서는 가장 가격대가 매력적인 곳입니다. 물론 얼리버드인 경우의 할인율이 적용되는 경우에 한하지만 시즌을 잘 맞추면 15만원대 내외로 예약이 가능한 가격대비 가성비가 매우 좋은 호텔입니다.
위치는 중정구로 각각의 여행지나 시먼딩, 스린야시장등 여행지로의 접근성도 좋고 지하철을 이용하기에도 매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다만 지어진지 세월이 좀 흐른 호텔이라 아마도 이 연식을 고려하여 가격이 조금 저렴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관리가 워낙 잘된 곳이라 룸 스타일 이외에 연식이 느껴지는 부분은 크게 없으니 가성비를 고려하여 이용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위 호텔들은 그랜드 메이플 타이베이를 제외하고 대부분 중산구나 쑹산구 지역에 위치하는 호텔들로 타이베이 시내를 여행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으며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 거의 모든 관광스팟을 10~15분이면 이동 가능한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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