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ND라는 용어를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사회적 민감도가 높은 이슈나 사실에 대해 혹은 기업의 비밀이 유지되어야 할 사항에 대해 누군가 의문을 제기하거나 혹은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하는 경우 종종 언급되는 용어인 NCND에 대해 자세히 알아도록 하겠습니다.
NCND란, "neither confirm nor deny"의 약자
NCND는 영문 neither confirm nor deny의 약자로 문장의 의미만을 따지자면 "확인도 부정도 하지 않는다"라는 의미를 가지는 용어입니다. 대상 혹은 사실에 대한 명확한 의사표명 혹은 확인을 해주기 어려운 질문을 할 때 남기는 일종의 약어로 이전에는 NCND라는 다소 긴 문장을 줄인 축약어 보다는 No Comment라는 용어를 조금 더 보편적으로 이용해왔습니다.
NCND는 어떤 경우에 주로 활용하나?
그렇다면 NCND는 어떤 경우에 주로 등장하는 용어일까요?
앞서 언급한대로 사안의 민감도가 높거나 혹은 여론의 반응도가 높은 경우 특정방향으로의 대응이 급격한 시류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거나 혹은 법률적인 문제가 얽혀 있는 경우 등장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NCND는 어떤 사실에 대해 그렇다와 아니다의 두가지 명확한 반응을 낼 수 있는 상황, 혹은 이 응답이 필요한 사항에서 대상자가 답을 회피하는 목적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또한, 보통은 질문의 대상이 어떤 대답을 하든, 질문자는 "YES"라고 대답을 기대하고 하는 상황이 많은 편입니다.
이경우 긍정의 답이 대상자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입니다.
그렇다면 응답을 해야하는 대상은 이런 때에 왜 NCND를 하게 되는 것일까요?
추측해보건데 실제는 긍정을 해야하는 상황이지만, 사실에 대한 긍정을 했을 때 여론이 악화되어 상황이 나빠지는 경우 이런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NCND의 경우 대부분의 경우 긍정을 내포하고 있는 반응으로 이해하는 경우도 꽤 많다는 것!
2024.04.29 - [복지정책] - 초전도체란? 초전도체가 중요한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보기
2024.04.29 - [복지정책] - LGBT란? - 성소수자를 지칭하는 약칭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