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에서 사용하는 용어 로스터를 아시나요?
야구는 작년 한 해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또 하나의 이슈입니다.
몇 년 전부터 인기를 끌어온 이 야구, 인기가 대중적을 올라가게 되면서 한국 내 프로리그인 KBO를 비롯하여 고교야구는 물론, 저 먼 태평양을 건너 미국의 MLB까지 최근에는 더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비교적 전문적인 야구 용어들이 국내에서도 사용되며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합니다.
이번에 다루어볼 용어인 로스터 역시 이런 용어에 해당합니다.
로스터라는 단어는 어떤 의미?
사실 영어 단어 로스터는 큰 의미를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명부, 명단 등의 의미로 사용되며 프로야구가 아니라도 여러 영역에서 이용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 용어가 메이저리그의 전문적인 용어로 들어오게 되면서 좀 더 특별한 의미를 가지게 되는데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미국 야구 무대로 진출하는 선수들이 꽤 많아지면서 이 용어가 종종 들려오는 경우가 생긴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의 로스터, 그리고 그 유명한 40인 로스터
메이저리그의 로스터는 빅리그인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의 명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메이저리그는 우리나라의 프로야구 리그인 KBO와는 조금 다른 운영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의 프로야구 리그는 정규리그인 1군과, 1군을 준비하는 2군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구단이 하나의 구단에 소속되어 있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군에 있는 선수와 1군 선수가 기본적으로 한 구단 소속이기 때문에 경기력에 따라 언제든 일명 콜업되어 1군 경기를 뛸 수 있는 것이 사실.
하지만 미국의 프로야구는 조금 다른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같은 팀의 이름을 사용하더라도 계약 자체를 별도로 진행하고 리그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거의 독립된 팀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중 빅리그에서 뛰고 있는 26명의 선수들이 바로 26인 로스터로 빅리거로서 메이저리거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동일명을 사용하고 있는 마이너리그 선수들 중 14명의 선수를 추가로 리스트업 하여 구성하게 되는 것이 바로 40인 로스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40인 로스터의 의미.
그렇다면 이런 유형의 40인 로스터는 왜 구성하는 것일까요?
빅리그에서 뛰고 있는 빅리거도 경기력의 변화나 부상등 여러 문제에 따라 경기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는 늘 존재합니다.
이런 경우 이 선수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예비 인원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 인원을 추가로 구성하여 만드는 것이 바로 40인 로스터.
40인 로스터 안에 들게 되면 당장 빅리그에서 뛰는 것은 아닐지라도 우선적으로 빅리그로 언제든 투입될 수 있는 상황의 변화에 가장 유리한 포지션을 점할 수 있습니다.
팀에서는 예비자원으로 우선 묶어 대비시키고, 선수 입장에서는 빅리그를 밟을 수 있는 우선권을 얻는 다는 점에서 이 40인 로스터의 의미는 선수와 팀에게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경기를 진행하지만 선수의 소속구단은 빅리그에 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와 빅리그를 오가며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얻는다는 점에서 꽤 중요한 리스트입니다.
2024.12.17 - [복지정책] - 탱킹시즌 뜻 ? 탱킹시즌의 의미는?
탱킹시즌 뜻 ? 탱킹시즌의 의미는?
탱킹? 탱킹시즌 뜻 도대체 뭔 소리지?우리나라의 프로야구 경기를 보다 보면, 유난히 팀의 성적이 오락가락하는 팀들이 꽤 있습니다.그리고 이런 팀들에서 시즌 내에 나오는 이야기들 중 하나가
makebettermyown.tistory.com
2024.11.20 - [복지정책] - 워크에식이란? 스포츠와 사회에서의 work ethic 차이점은?
워크에식이란? 스포츠와 사회에서의 work ethic 차이점은?
워크에식? work ethic!!올해 유난히 큰 인기를 누렸던 프로야구가 막을 내리고, 스토브리그가 시작되면서 종종, 아니 어쩌면 꽤 자주 듣게 되는 단어들이 있습니다.그중 하나가 바로 워크에식이라
makebettermyown.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