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토카인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사이토카인이란 일종의 단백질로, 세포가 분비하는 매우 작은 저분자량의 단백질을 일컫는 이름입니다. 사이토카인을 생성하는 세포들은 주로 면역세포로 알려져 있는 T 림프구, B 림프구, 백혈구, 대식세포들이 만들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외에도 다양한 체내의 세포들이 사이토카인을 분비할 수 있습니다.
사이토카인의 어원은?
사이토카인이라는 명칭은 그리스어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는데 움직이는 세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실제 이 사이토카인들은 일종의 시그널을 보내는 신호체계를 형성하며 이 신호가 인체의 면역체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사이토카인이 면역체계에 미치는 영향은 일종의 호루라기 소리에 비교하여 이해하면 좀 더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만약 인체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했다면 이에 대항하는 역할을 하는 면역체계 세포인 T 림프구, B 림프구, 백혈구, 대식세포들이 이에 대응하면서 사이토카인을 분비하게 됩니다.
이 사이토카인의 분비는 인체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범했음을 알리는 신호음으로 작용하여 주변에 이 사실을 알리는 신호를 전달합니다. 그러면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다른 면역세포들이 이 신호에 반응에 주변으로 모이게 되고 모여든 면역세포들에 의해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면역활동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이토카인 폭풍이란?
그렇다면 사이토카인 폭풍이란 무엇일까요? 사이토카인 폭풍이란 이 신호체계인 사이토카인이 필요이상으로 너무 많이 분비되어 신호자체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사이토카인 폭풍이 일어나게 되면 사이토카인이 불러모은 면역세포들이 공격하면 안 되는 정상포들을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오인하여 공격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것을 일러 사이토카인 폭풍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일종의 증상으로 면역반응이 뛰어난 젊은 층에서 종종 발견되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종의 면역이상반응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이토카인 폭풍의 대표적인 증상은 고열과 오한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42도가 넘는 고온이 발현되기도 합니다. 이외에 두통이나 구토, 설사등의 증상을 동반하거나 의식을 잃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는 심각한 증상이기 때문에 열이 오르는 초기 단계에서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발병의 원인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예방이 어렵고 위험성이 높은 증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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