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이나 정부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타운홀미팅이라는 이름의 미팅 형태가 있습니다. 조직과 개인, 개인과 개인, 혹은 대표자와 개인들의 모임이 주로 진행하는 모임의 한 형태인 타운홀미팅이란 무엇인지 그 의미와 형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운홀미팅이란?
타운 홀 미팅을 굳이 한국어로 해석한다면 어떤 의미일까요? 아마 마을회관에서의 미팅 정도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한 미팅을 의미하는 것으로 주로 해당 지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이슈나 정책들을 논의하는 미팅의 방식을 의미합니다. 이 미팅의 방식은 타운이라는 지역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거주민들의 관심사나 문제점들을 논의하는데 그 목적이 있기 때문에 특정지역을 대상으로 한 정책이나 비지니스를 하는 주체가 주로 의견을 경청하고 지역민들의 요구사항들을 분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명칭은 명칭일 뿐
타운 홀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것은 이 미팅의 주제가 지역을 대상으로 범위를 정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 단어 자체가 딱히 미팅이 진행되는 장소를 지정하는 것은 아니며 일반적으로 해당 지역의 지역민들이 모이기 쉽고 의견을 청취하기 좋은 조건을 갖춘 곳을 모임의 장소로 지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운홀 미팅의 목적 자체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이니만큼 주민들이 자주 보이는 시청사르르 비롯해, 학교나 도서관 그 어떤 곳도 장소를 가리지는 않으며 의견의 청취를 주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일부 지역의 타운홀미팅은 일부러 조금 더 편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장소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타운홀미팅은 정해진 규칙이나 모임의 형식이 없이 되도록 참여한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며, 때로는 특정한 주제를 정한 미팅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 등의 예기치 못한 상황을 대비하는 의미를 담아 장소를 특정하지 않는 디지털 방식의 타운홀미팅도 기획되고 있으며 디지털 방식의 타운홀미팅이 오프라인 형태의 타운홀미팅에 대해 실제적으로 더 많은 의견을 청취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의견들도 있습니다.
타운홀미팅의 유래는?
타운홀 미팅의 유래는 사실 꽤 오래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크게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한 정치인들의 의견청취 자리를 타운홀미팅으로 볼 수 있지만 사실 이는 정치적인 관점으로의 타운홀미팅으로 그 범위를 좁힌 것일 뿐 작게는 동네에서 열리는 반상회도 일종의 타운홀미팅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일종의 공개토론 방식으로 미국의 식민지 시절 공통체의 회의에서 그 유래를 찾지만 이는 타운홀미팅이라는 용어자체가 영어단어이기 때문에 유래로 전해지는 것 뿐, 아주 오래 전의 원시부족사회의 부족회의 역시 일종의 타운홀미팅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굳이 그 유래를 정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지역민의 요구를 가장 정확하게
타운홀미팅은 해당지역서 필요로 하는 여러 요소나 정책들은 물론 당면한 문제들에 대한 인식까지도 가장 빠르게 청취할 수 있는 형태의 회의입니다. 이 회의의 목적은 정책의 안내나 소개가 아닌 지역민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라는 점이 가장 큰 목적이자 초점이며, 이를 통해 지역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방향을 정해 더 나은 지역을 구성할 수 있음에 그 의미를 둔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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