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콰치란 용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사실 사스콰치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미지의 대상을 지칭하는 또 하나의 이름입니다. 바로 빅풋입니다. 우리에게는 빅풋이라는 용어로 조금 더 익숙한 사스콰치는 왜 이런 이름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사스콰치는 지역에 따른 다른 이름
사스콰치는 영문명 빅풋이라는 이름이 좀 더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영문상 직관적인 의미를 담은 빅풋이라는 의미가 아무래도 조금 생소한 이름인 사스콰치에 비해서는 이해하기 쉽기 때문에 빅풋이라는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스콰치는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이름으로 지금도 종종 이에 대한 목격담이 들려올 만큼 그 목격담이 산을 이루는 미지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사스콰치라는 이름의 유래는?
사스콰치라는 이름은 원래 아메리카 원주민의 언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Salish라고 불리우는 언어를 사용하던 부족들 사이에서 이용되던 단어로 그 의미는 털북숭이 인간 혹은 야생인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Salish 언어를 사용하던 부족들의 언어인 사스콰치가 빅풋의 원래 이름이 된 이유는 이 부족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전승된 전설에 바로 이 사스콰치가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왜 빅풋이 되었을까?
그렇다면 왜 사스콰치라는 이름이 원래 아메리카 대륙에 있었음에도 이후에는 빅풋이라는 이름이 더 유명해진 것일까요?
1960년대 이후 미국이나 캐나다 등지에서는 이미 사용하고 있었던 영어의 복합어인 빅풋이라는 조금 더 단순한 이름으로 해당 전설에 등장하는 존재를 지칭하기 시작했습니다.
빅풋은 사스콰치에 비해 이름 자체가 연상작용이 강렬했고 영어라는 언어가 가진 영향력이 이미 소멸된 Salish언어권의 단어보다는 그 힘이 강력했음은 당연한 일.
때문에 잠시 사스콰치와 혼용되었던 빅풋이라는 단어가 사스콰치를 압도하면서 현재는 사스콰치를 빅풋의 다른 이름쯤으로 이해하게 되는 단계에 와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미국에서는 빅풋이라는 이름으로, 캐나다 일부 등지에서는 사스콰치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며 이 야생의 존재는 히말라야 산지에 살고 있다고 알려진 설인, 예티와도 상당 부분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티 역시 사스콰치와 마찬가지로 전승은 많지만 실제 존재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은 미지의 존재쯤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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