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리히 법칙이란?

대형참사와 그 전조 사이에 존재하는 일종의 법칙이나 규칙을 의미하는 하인리히 법칙은 일상생활에서도 발견될 수 있는 일종의 위험 발생법칙입니다. 다양한 위험이 발생하는 산업재해를 설명하는 원칙 중 하나로 안전 관련 분야의 지침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하인리히 법칙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어떤 사고라도 한번에 대형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 법칙은 많은 인명이 다치거나 사망하게 되는 대형사고들은 그 이전에 비슷한 패턴을 사진 유사한 징후 혹은 경미한 정도의 사고등이 반드시 동반되는데 이 비율이 1:29:300 정도의 비율로 발생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법칙의 1:29:300의 비율은 실제 산업현상에서 실사를 통해 발견된 법칙으로 현재까지도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안전관리를 할 때 반드시 강조되는 원리이기도 합니다.

이 원리 대로라면 산업재해에서 일어나는 대형사고는 최소한 300번 이상의 유사한 징후, 혹은 29번의 원인은 유사하지만 피해는 경미했던 사고들을 현장에서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채 방치했기 때문에 1번의 대형참사가 일어났다는 것을 의미하게 됩니다.

때문에 사고 자체를 우연이나 불운에 의한 것으로 규정하지 않고, 산업현장을 관리해야 할 주체가 이전의 관리에서 관리소홀 혹은 해당 관리분야를 무시했다고 볼 수 있는 근거로 작동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이 아닌 우리의 일상에서도 사소하고 작은 불안요소들을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는 법칙이기도 합니다.

하인리히 법칙은 2031년 허버트 윌리엄 하인리히의 저서에서 최초 소개된 법칙으로 당시 저자 하인리히는 미국의 보험사에서 근무 중이었으며 이 당시 산업 관련 업무를 보는 과정에서 여러 사고와 통계들을 통해 이 법칙을 찾아내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의료 관련 정보에서 기도에 이물질이 들어가 호흡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취하게 되는 응급처치인 하임리히 호흡법과는 구분되는 법칙으로 하임리히 호흡법은 1974년 의사 헨리 하임리히가 만들어낸 응급대처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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