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스타들 중, 몇몇 유명 선수들은 일명 프랜차이즈 선수 혹은 스타라는 별칭으로 지칭되곤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프랜차이즈라는 단어는 자사의 브랜드를 취급하는 일종의 지점을 의미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브랜드의 지점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 그렇다면 프랜차이즈 스타나 선수는 어떤 의미로 사용되는 것일까요?
프랜차이즈의 원래 의미를 집중해 보자.
프랜차이즈는 특정 브랜드가 본사가 아닌 지점의 형식으로 자사의 브랜드를 독점적으로 취급하는 매장들을 지칭할 때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일종의 지점! 우리나라에서는 여러 음식 브랜드의 매장들이 지방에 단독매장으로 생기는 경우를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가장 많이 떠올리게 되는데 음식매장 뿐 아니라 의류매장이나 편의점등 판매를 하는 판매점에서는 어떤 분야나 존재하는 것이 이 프렌차이즈 매장입니다.
야구 선수가 왜 프랜차이즈일까?
프랜차이즈 매장들은 본사의 아이템을 독점적으로 취급하는 일종의 독점권을 가지게 됩니다.
프랜차이즈라는 단어 자체가 특권을 준다는 의미를 담은 프랑스어에서 기원했기 때문에 이 독점권이나 본사 주도의 프로모션등에 가장 먼저 우선권을 가지고 판매관련 마케팅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등을 지급하는 것이 프렌차이즈의 가장 큰 장점.
야구의 프랜차이즈 플레이어는 바로 이런 점에서 의미를 차용할 수 있습니다.
야구 선수들에게 사용하는 프렌차이즈 선수 혹은 스타는 하나의 구단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해당 구단의 가장 대표적인 선수로 언급되는 경우 프렌차이즈 스타로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단을 이적한 경우는?
그러면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야구선수가 FA나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이적하였다면?
이런 경우는 선수가 가장 활발한 플레이를 보이고 실질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해당 시기에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부각된 경우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초로 드래프르를 받거나 혹은 꽤 장기간 A팀에서 플레이를 했더라도 B팀으로 이적한 후 성적이 좋아지고 해당 팀의 주축 선수로 모습들 드러내었다면 원래의 팀과는 상관없이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찍었던 팀에서 해당 선수를 프랜차이즈 스타로 대우하는 경우가 많으며 해당 구단의 대표 선수가 되기도 합니다.
프랜차이즈 스타의 경우 은퇴시기가 다가오면 구단에서 선수를 위한 은퇴식이나 영구결번등 여러 대우를 통해 해당 선수를 브랜드화 해주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프렌차이즈 스타의 기준이 분명 존재하기는 하지만 사실상 프렌차이즈 스타라는 기준은 매우 자의적이며 구단에서의 활약상에 따라 구단이 대우해 주는 경우를 의미하는 경우로, 최근에는 명확한 기준으로 정하기보다는 좀 더 넓은 기준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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