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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금이란? 탄금 뜻 보기 - 吞金

by 꿈꾸는 이야사람 2023.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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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지고 있는 탄금이라는 제목의 드라마가 있습니다. 이 드라마의 제목인 탄금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사용되는 용어가 아니기 때문에 다소 생소한 느낌이 있는데 그래서 이 단어의 의미를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탄금의 뜻 - 吞金

탄금은 우리나라가 아닌 중국에서 사용했던 단어로 금을 삼킨다라는 의미를 품고 있습니다.

금이나 금으로 만든 장신구를 삼키는 행위를 의미하는 것으로 금을 삼키는 것으로 죽음에 이르는 자살을 일러 탄금이라고 명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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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강목(Compendium of Materia Medica)』에서 유래한 용어이며 본초강목은 약초학 연구서로 약초를 비롯한 다양한 약재가 되는 재료들을 연구하였는데 그 중에는 금속들도 일부 포함되어있습니다. 본초강목 자체는 약초학 연구서이긴 하지만 실상 내용을 살펴보면 약용이 가능한 거의 모든 것들을 다루고 있는 자료로 그 범위가 생각보다 넓어서 그 안에 금에 대한 항목이 있었는데 이 중 탄금이라는 표현이 등장하게 됩니다.

 

금에도 독이 있다.

본초강목에서 다루고 있는 금에 대한 내용은 최초 채굴된 금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는데 이 글에 따르면 정제되기 이전의 금에는 그것이 금이라도 독성이 있고 붉은 기운이 도는데 그 독은 사람을 죽일 정도이며, 10번이상 정제해야 한다고 나와있습니다. 

 

이후 몇권의 서적과 기록에서 금과 사망에 대한 기록이 등장하는데 전쟁에 패한 장수가 금을 삼켜 자살하거나 혹은 후궁이 금을 삼켜 자살했다는 기록들이 등장하게 되면서 탄금이 자살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게 합니다.

 

고대에는 형벌로 이용되었다.

보통은 자살의 방법으로 탄금이 이용된 것으로 등장하지만 고대의 중국에서는 이 자체가 하나의 형벌로 이용되기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탄금은 당시 시대에서는 꽤 가혹한 형벌의 하나로 여겨졌습니다. 이 때 사용되는 금들은 앞서 언습한 생금, 그러니까 독성이 있는 금이 아닌 이미 독성이 제거된 정제된 금을 이용했는데 독성이 아닌 금이 가진 금속으로서의 특성을 이용해 죽음에 이르게 하는 방법으로 정제는 되었지만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표면의 금을 삼키게 함으로써 이것을 삼킨 이의 내장기관에 파열을 일으키고 상처를 내는 방법으로 죄인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금은 다른 금속에 비해서도 무게가 꽤 나가는 밀도가 높은 금속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게 되면서 신체장기를 파괴합니다.

 

운이 좋게 이 과정을 견뎌냈다 하더라도 금들은 내장이관에 모여 배출되지 못한 상태로 다른 장기를 막아 역시 죽음에 이르게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죄인의 사망이후입니다. 탄금으로 사망한 죄인들의 형벌내용이 알려지게 되면 금이 가진 화폐로서의 가치를 알고 있는 사람들에 의해 사망 후 부관참시에 가까운 사체의 훼손을 일으켜 신체 내에 남아있는 금을 탈취하는 경우도 꽤 잦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여전히 여러 설이 있으며 탄금이라는 종류의 자살이나 형벌이 존재했던 것은 분명하나 그 원리나 탄금의 의미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가설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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