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포인트 릴리프란? - One Point relief

 

야구에서의 투수 교체

프로야구를 보다 보면 경기의 흐름에 따라 투수의 교체가 생각보다 자주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경기 엔트리에는 총 28명의 선수를 등록할 수 있는데 이 중 경기 중 가용가능한 총인원은 26명입니다. 

하나의 경기를 할 때 팀을 구성하는 주전 선수는 총 9명이지만 경기의 흐름에 따라 내야수나 외야수를 포함한 모든 선수들을 교체하여 활용할 수 있고 이 전체 인원이 26명 이내로 경기가 운영되면 경기 규정에 부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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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경기는 9명이 총 26명까지

경기당 9명의 선수가 뛰고, 총 26명까지 교체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쉽게 생각하면 한 포지션당 2~3회 까지도 교체가 가능하다고 볼 수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각 포지션에 모두 교체 횟수가 할당되어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가장 많은 교체가 발생하는 포지션은 주로 투수로 볼 수 있습니다.

포지션별 교체 횟수 정해져 있기 때문에 오로지 투수만 25번 교체하는 것도 가능하며 대부분의 경기에서 평균적으로 2~3회의 투수 교체가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 

 

하지만 작전상의 이유로 조금 특별한 교체가 일어나기도 하는데 이 때 한 가지 특별한 경우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원 포인트 릴리프입니다.

원 포인트 릴리프는 투수 교체를 통해 특정 타선을 대비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타석에 들어서는 타자가 유난히 홈런이나 장타의 비율이 높은 4번 타자이고 경기 상황이 위기라고 판단했을 때 해당 선수에게 특히 강점을 지닌 투수로 교체하여 해당 이닝을 견제하는 방식을 일러 원 포인트 릴리프라고 지칭합니다.

 

때문에 원 포인트 릴리프로 설명되는 투수의 경우 등판 후 길어도 2~3이닝 이상 던지지 않는 경우가 많고 위기 상황에 활용하는 일종의 수비 작전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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