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 캐리어 파손, 분실 보상

해외여행을 하며 가장 자주 일어나는 사고 중 하나는 위탁수화물로 보낸 내 캐리어가 파손되는 경우입니다.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한 승객에게 이런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캐리어 파손 보상신고

신고기한 : (파손) 수화물을 수령한 후 7일 이내, (분실) 수화물 분실이 일어난 후 21일 이내

전화문의 : (인천) 032-744-2204 / (김포) 02-2669-1346

메일주소 : (인천) bag@flyasiana.com / (김포) gmplloz@flyasiana.com

보상방법 : 1kg당 미화 20달러 상당, 캐리어 보상의 경우 캐리어 대체 보상 가능

수선을 원하는 경우 수리비 영수증에 근거한 현금 보상
수리 불가한 경우 캐리어는 구입가액에서 사용기한을 연간 10% 감가상각 공제하여 보상
대체 캐리어로 수령하기를 원하는 경우 아시아나에서 제공 가능한 캐리어의 리스트 내에서 제공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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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 캐리어 파손 보상 절차

① 해당항공사에 전화 문의

② 안내된 메일로 파손된 캐리어의 브랜드 사진, 파손된 부위 사진, 수화물 표, 탑승권 정보 및 사진, 개인정보 등을 전달

③ 보상방법 선택(대체 캐리어, 혹은 현금보상)

④ 현금보상의 경우 지정 계좌로 입금 / 대체 캐리어를 선택한 경우 수령하고자 하는 캐리어 지정 후 수령

⑤ 출국자인 경우 지정된 주소로 대략 2~3일 정도 내에 수령가능

해외출국지에서 캐리어 보상을 받게 되는 경우 본인이 묵고 있는 일정을 고려해 수령주소를 선택해야 한다.
해외지점의 사정에 따라 선택 가능한 캐리어의 종류는 달라질 수 있다.

캐리어 파손으로 인해 물품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혹은 수화물 지연이 일어난 경우에는 현지에서 사용할 일회용품을 구입할 비용을 별도로 청구 가능하다.

아시아나 캐리어 보상, 많은 사람들이 캐리어 대체 보상을 선택하는 이유

보통, 캐리어가 파손되면 보상받아 새것으로 구매하려고 생각하시는 경우도 있지만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다 캐리어 파손이 발생하는 경우 많은 이용객들이 대체 캐리어를 수령하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몇 가지 이유가 있어서 정리해드리려고 해요. 많은 사람들이 굳이 내가 선택하지도 않은 캐리어로 바꾸는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니까요.

 

첫번째, 아시아나는 감가상각이 꽤 정확한 편입니다. 구매 연한에 따라 연간 10% 정도 감가상각을 하게 되는데, 이건 실제로 캐리어를 얼마나 사용했는지를 따지는 게 아니라 오로지 시간으로만 공제합니다. 캐리어를 사서 1년 동안 5번 여행을 한 사람이 캐리어만 사놓고 3년 만에 첫 여행을 간 사람보다 보상금액이 더 높습니다. 매번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는 경우가 아니라면 캐리어 파손에 대한 보상금액이 생각보다 낮을 수 있기 때문에 대체로 사용할 수 있는 새 캐리어를 수령하시는 분의 비중이 더 높습니다.

 

두 번째 이유로는 생각보다 괜찮은 대체 상품들이 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이 제공하는 대체 캐리어 중 일부 모델은 샘소나이트 등 국내에서 꽤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체품으로 수령했다고 하더라도 만족도가 꽤 높은 편에 속합니다.

 

세 번째는 바로 출국지에서 파손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여행 중 캐리어가 파손되면 여행이 굉장히 고달파지게 되는데 현지에서 캐리어를 추가로 구매하자니 조금 망설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대체 캐리어를 수령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비교적 빠른 보상처리, 브랜드 인지도가 있는 상품을 대체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