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용어 중에는 플레이에 대한 명칭을 영단어로 설명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스퀴즈입니다. 영단어로는 쥐어짜다!라는 의미를 가진 이 플레이, 실제 야구 경기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일까요?
스퀴즈 플레이란?
스퀴즈 플레이는 기본적으로 주자가 3루 상태이고 아웃카운트가 2아웃 미만일 때 주로 운영되는 플레이입니다.
작전야구의 대표적인 플레이 종류 중 하나로 꼽히는 플레이 형태로 득점권인 주자 3루 상태이고 타자가 하위타선이거나 혹은 경기 흐름상 1점이 꼭 필요한 경우에 주로 감독의 선택에 의해 진행되는 플레이로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플레이의 형태는 타석에 들어선 타자가 번트를 대고, 3루에 있는 주자가 무조건 홈으로 홈인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번트는 희생번트가 되는 경우가 꽤 있기 때문에 아웃카운트가 없거나 혹은 1아웃인 경우에 주로 선택적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아웃 상황에서 스퀴즈를 하는 경우 번트가 내야로 떨어지게 되면 3루 주자가 홈인 하더라도 1루 주자가 먼저 아웃되어 점수 인정이 되지 않는 경우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고려됩니다.
여러모로 위험을 감수하고 진행하는 작전이기 때문에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은 작전야구의 가장 대표적인 작전 플레이로 꼽히기도 합니다.
스퀴즈 플레이가 활용되는 경우.
사실 스퀴즈는 여러모로 1개 혹은 2개의 아웃이 일어날 수 있는 플레이 중 하나입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번트를 대었는데 번트 타구가 내야에 짧게 떨어지는 경우 먼저 출발한 3루 주자가 홈인하기 전에 투수나 내야수가 볼을 잡아 1루로 진행하는 타자와 함께 3루에 있는 타자까지도 병살로 아웃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스퀴즈가 야구의 작전으로 활용되는 경우는 경기의 흐름에서 주도권을 잡는 결정적인 1점이 되는 경우가 꽤 있기 때문입니다.
야구는 흐름의 스포츠라고 할 정도로 주도권을 잡는 팀이 유리한 경우가 꽤 있는 만큼 종종 그 역할이 단순히 1점 이상의 역할을 하는 경우가 있는 스퀴즈 플레이는 야구를 즐기는 또 하나의 주요한 포인트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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