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닝 크루거 효과(Dunning–Kruger effect)는 인간이 지식과 인지능력등에 대해 인식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하는 개념 중 하나입니다. 더닝 크루거 효과에 따르면 인간은 자신의 능력에 대한 인지가 정확하지 못한 경향을 가지게 됩니다.
1. 자신의 능력을 정확하게 인지 하지 못하는 경향
더닝 크루거 효과(Dunning–Kruger effect)에 따르면 인간은 스스로의 능력에 대해 평가하고 인지할때 스스로를 과소평가하거나 혹은 과대평가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문제는 자신의 능력이 부족한 쪽은 스스로 객관화된 인지를 할 수 있는 데이터나 능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사실 자체를 인지하지 못한채 스스로를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고, 반대로 충분한 능력을 갖춘 이는 스스로의 능력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데이터와 스스로의 능력을 분석하는 능력 때문에 오히려 자신의 능력을 실제보다 과소평가하는 인지편향이 일어나게 됩니다.
2. 더닝 크루거 현상의 시사점
더닝 크루거 효과(Dunning–Kruger effect)자체는 현재에도 이에 반대되는 여러 개념이 존재하고, 또 이를 지지하는 연구 또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더닝 크루거 효과(Dunning–Kruger effect)를 통해 설명할 수 있는 우리 주변의 실제 사례들이 충분히 있다는 점입니다.
인간의 인지능력은 언제나 한계가 있고, 이 한계로 인해 여러가지 오류들이 발생하게 되는데 더닝 크루거 효과(Dunning–Kruger effect)역시 이 범주에 속하는 오류를 만들어냅니다. 더닝 크루거 효과(Dunning–Kruger effect)가 가장 크게 일어나는 집단은 바로 정치지지집단으로 스스로 자신이 어떤 정당을 지지하는지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사람일수록 자신이 정치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높다고 착각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 착각에 의해 시간이 흐를수록 스스로를 맹신한 결과 극단주의적 성향으로 흐르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3. 더닝 크루거 효과(Dunning–Kruger effect)의 오해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보편적인 현상을 설명할때 더닝 크루거 효과(Dunning–Kruger effect)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더닝 크루거 효과(Dunning–Kruger effect)는 대중적으로 매우 잘 알려진 효과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잘못 이해되고 있는 효과이기도 합니다. 일종의 밈처럼 활용되는 오남용사례도 꽤 많은데 원래 더닝 크루거 효과(Dunning–Kruger effect)의 연구 목적은 누군가를 비난하고 힐난하는 목적이 아닌, 많은 비율의 사람들이 스스로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데에는 한계가 있음을 나타나내는데 그 목적이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3.06.05 - [복지정책] - 경로의존성이란 무엇인가 - 인간은 원래 하던대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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