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공천이란? 단수공천 뜻, 의미 알아보기

 

 

선거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선거철, 특히 올해와 같이 당선자의 수가 많은 지방선거나 국회의원을 뽑은 총선시기가 되면 종종 언론을 통해 들려오는 약간은 정치적인 의미를 담은 단어들이 있습니다. 단수공천 역시 이 시즌에 꽤 자주 들려오는 단어 중 하나로 이번 총선에서도 여러 뉴스를 통해 언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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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이 없는 1인을 공천하다.

국회의원이나 지방의원, 혹은 지자체장들을 뽑는 선거철이 되면 각 정당은 자신들의 정당을 구성하는 구성원들 중 적당한 능력과 경력을 가진 이들을 간추려 해당 지역에 정당을 대표하는 인물로 내세우는 과정을 겪어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어떤 지역은 여러 명의 지원자들 중 둘 혹은 세명으로 후보군을 좁혀 경선이라는 과정을 통해 단 한 명을 선출해내기도 하고, 어떤 지역은 오로지 한 명 만을 지정하여 자신들의 정당을 대표하게 하기도 합니다.

 

이 중 특정 지역에 정당을 대표하는 대표자를 단 한명 지정하여 내세우는 경우, 이 경우가 바로 우리가 흔히 언론을 통해 단수공천이라는 단어로 듣게 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단수공천을 하는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

단수공천을 하는 경우는 여러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먼저, 해당 지역에 출마하고자 하는 지원자가 적고 단 1명만 지원하는 경우는 자연스럽게 단수 공천이 결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는 별다른 문제없이 공천자체가 마무리되지만 문제는 그 이외의 경우에 해당할 때입니다.

 

특정지역에 출마하고자 하는 입후보자가 다수임에도 단수 공천을 하는 경우는

①경선을 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을 만큼 특정 인물의 인지도와 지지도가 높은 경우,

②해당 지역에서 현안이 되고 있는 특정 문제가 있는 경우 해당 사안의 뛰어난 전문성을 갖추었다고 평가받는 인물을 공천하는 경우,

③정당이 특별하 목적을 위해 전략적으로 판단하여 특정인물을 지정 공천하는 경우들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이유로 단수 공천이 실제 여러 선거에서 일어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단수공천의 경우 이미 해당 지역의 공천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던 기존 후보들의 반발들이 거셀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단수공천 자체가 당내의 권력싸움의 결과 혹은 과정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때문에 최근에는 이런 단수공천의 수를 줄이고 가급적 투명한 과정을 통해 경선을 치루고 해당 경선을 통하여 후보를 공천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비율이 높으며 단수공천이 필요한 경우 이에 대한 기준을 명확하게 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다각적으로 모색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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