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는 1년 내내 우리나라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조금 더 좋은 시기에 많은 것을 보고 싶은 것이 여행자의 마음. 그렇다면 타이페이 여행을 하기 좋은 시기, 혹은 계절은 언제인지 알아보고 시기별 달씨 정보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만은 동남아 아니고 동북아!
대만은 우리나라에서 2~3시간 정도면 이동이 되는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한 나라입니다. 중국의 바로 아래에 있고 위도상으로도 동남아 국가가 아닌 동북아 국가에 속하는 곳으로 비교적 선명하게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나뉘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보다는 위도상 아래에 있기 때문에 좀 더 덥고 따뜻한 기후가 기본이기 때문에 우리는 종종 이 곳을 동남아 국가처럼 인식하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엄연히 지리적인 구분으로 동남아가 아닌 동북아 지역이며, 실제 기온들도 일년 내내 더운 동남아와는 다르게 기온이 꽤 차이가 난다는 점을 먼저 알아두는 것이 좋답니다. 특히 겨울철 여행을 한다면 이 기온의 차이가 매우 큰 편이라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점이랍니다.
타이페이의 계절변화
앞서 언급한대로 대만, 그리고 타이페이는 위도상 동북아시아 지역에 해당하기 때문에 동남아시아 지역에 비해 사계절의 구분이 좀 더 확실합니다. 일반적으로 3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봄, 여름, 가을기간에는 우리나라의 여름에 해당하는 기온을 가지기 때문에 주로 여름 옷들을 준비하면 됩니다. 그 중에서도 7월과 8월이 가장 더운 시즌인데 이 시즌에는 매년 태풍이 지나가는 시기도 겹치기 때문에 여행 일정을 잡으실 때에는 이 부분을 살짝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1월 중순이 넘어가면 기온이 떨어지고 대만의 겨울에 해당하는 시즌이 시작되는데 이 시기의 기온은 우리나라의 기온에 비해서는 다소 높은 편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여행을 하는 경우라면 아주 추운 겨울옷 까지는 조금 부담이 될 수 있고, 초겨울에 적당한 경량패딩에 후드티, 혹은 맨투맨 티셔츠 정도면 충분히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타이페이의 1년 날씨
타이페이는 다른 동남아시아국가와 비교해본다면 우기와 건기보다는 사계절의 구분이 좀 더 확실하며 우기라기 보다는 우리나라의 장마 기간과 유사한 날씨들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기간은 5월과 6월이며, 7월과 8월에는 비는 많이 내리지 않지만 이 기간에는 태풍의 영향을 받는 시즌입니다. 또한 9월까지는 다소 비의 양이 많다가, 이후 급격히 비의 양이 줄어드는데 때문에 오히려 여행을 하기에는 10월 이후부터 4월까지의 가을~봄 시즌이 가장 여행하기 좋은 편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제가 추천하는 타이페이 여행을 하기 가장 좋은 시즌은 바로 10월에서 4월에 이르른 계절이며 여름 휴가기간은 안타깝게도 여행을 하기에는 다소 날씨의 영향을 받는 시즌이 될 수 있습니다.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즌
①순위 : 9월말~11월 / 3월~4월 중순
②순위 : 11월 말~ 2월 말
③순위 : 4월 말~7월 중순
④순위 : 7월 말~8월 초(태풍 위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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