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신베이터우 온천 추천 - 더 가이아 호텔 (The Gaia Hotel)

타이베이에서 온천지대로 유명한 신베이터우 지역에는 꽤 유명하고 서비스가 좋은 온천 호텔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더 가이아 호텔에 대한 리뷰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신베이터우 역에서 도보 10분

신베이터우 지역은 신베이터우 지하철 역을 중심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신베이터우 지하철 역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신베이터우 온천이 위치하고 있고, 일부 숙소들이 좀 더 깊은 산 쪽으로 위치하고 있는 곳들이 있는 편입니다.

 

또 다른 유명 온천 호텔인 그랜드 뷰 베이터우의 경우가 바로 이런 깊은 산속에 위치한 온천 호텔인데 위치상 좀 더 깊은 곳에 위치한 온천 호텔의 경우 조용한 휴식이라는 점에서는 매우 좋은 선택이 되지만 그 외 식당이나 이동면에서 약간 제약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불편을 느끼는 분들이라면 더 가이아 호텔이 매우 좋은 선택이 됩니다.

 

더 가이아 호텔의 경우 지하철 역 신베이터우 역에서 도보 10분 정도로 별다른 이동수단 없이 바로 이동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머무는 동안 인근의 야시장을 가거나 하는 잠시의 외출을 하는데 매우 유용합니다.

 

 

입구부터 매우 멋진 도서관이 있는 곳

사실 신베이터우에 위치하고 있는 더 가이아 호텔은 입구부터 저에게는 개인적인 취향을 저격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입구 로비에 있는 바로 이 도서관 같은 공간입니다.

중간의 홀이 위로 뚫려 있고 이곳에 서재가 만들어져 있는데 이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고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호텔인지 도서관인지 모를 이 분위기가 의외로 휴식을 위해 이곳을 찾은 여행객들에게는 매우 편안한 분위기를 주기도 하고, 매우 특색이 있어서 가이아 호텔을 떠올리면 이 도서관을 먼저 떠올리는 분들도 꽤 많은 편입니다.

 

룸의 타입은 생각보다 다양한 편으로 싱글배드 트윈타입부터 패밀리 사이즈까지 여행객들의 구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매우 다양한 편입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위치상으로 지하철 역과 멀지 않지만 인근이 모두 녹지 지역이라 생각보다 시원하고 공기도 좋아서 휴식을 위한 분위기만큼은 모두 잘 갖추고 있습니다.

 

온천호텔다운 시설

신베이터우 지역의 온천을 즐기는 것이 주로 투숙객들의 목적인 만큼 더 가이아 호텔도 이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매우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온천호텔 특징이 그대로 모두 갖추어져 있는데 대욕장은 물론 개인욕실에도 욕조가 잘 갖추어져 있고 작은 욕조가 아닌 조적식의 큼 징한 욕조라서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하는 경우 룸에서도 충분히 물놀이 분위기를 낼 수 있을 만큼의 크기입니다.

 

크지는 않지만 노천온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도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겨울에 여행을 할 때에는 대욕장 시설을 꼭 즐겨보시면 좋겠고, 여름이나 더위가 시작되는 시즌이라면 각 룸에서 개별적으로 온천욕을 즐겨보는 즐거움을 만끽하기에 충분한 곳입니다.

 

조식 역시 생각보다 깔끔하고 정갈하게 준비되며, 직원서비스도 매우 좋은 곳으로 제가 머무를 때에는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분이 계셔서 대욕장 이용방법 등의 안내를 꽤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었습니다.

 

위치와 시설, 서비스 면에서 꽤 좋았던 곳으로 온천욕을 즐기며 가성비까지 챙기고 싶은 분들께 더 가이아 호텔을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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