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난은 타이중에서 차량으로 2시간, 대중교통으로는 2시간 30분~3시간 30분 내외의 시간이 걸리는 타이완 남쪽의 도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타이난보다는 가오슝이 더 유명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잘 알려진 않은 타이난이지만 그럼에도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은 곳이라 여행을 준비 중인 분들을 위한 정보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타이난의 날씨 그리고 여행할 곳
타이난은 타이베이보다는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로 상대적으로 좀 더 따뜻한 연중 기온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보다는 다른 계절에 온도차가 있는 편이기 때문에 한여름인 6~9월에 여행을 하는 여행객들이라면 타이베이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기온으로 여행을 할 수 있지만 그 이외의 기간에는 타이베이에 비해 크게는 5도, 적게는 1~2도 정도 높은 기온의 날씨를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타이완의 장기 여행을 하기 좋은 시즌으로 꼽히고 있는 12월~3월에 여행을 하는 여행객들의 경우 기본적인 날씨가 우리나라의 초여름 정도의 날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쾌적한 날씨에서 여행을 해볼 수 있고, 아침 낮으로는 선선한 공기를 만날 수 있어 최적의 날씨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타이난으로 여행을 떠날 계획을 가진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기간은 1월~3월, 11월 말부터 12월로 대만의 겨울부터 초봄까지의 기간을 추천드립니다.
타이난의 강수량은 얼마나 될까요?
그렇다면 비는 얼마나 내릴까요?
사실 타이완자체는 동북아시아의 지역구분에 속하는 나라이지만 우리나라보다는 좀 더 더운 편이고, 절기상 우기와 건기의 구분도 분명 존재합니다. 특히 우기에 접어들면 비가 수시로 내리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준비를 따로 하거나 혹은 스케줄을 조정해야 하는 상황들이 분명 있기 때문에 쾌적한 날씨에서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우기인 6~9월은 살짝 피해서 여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타이중의 경우 타이베이보다도 우기에 접어들면 비가 훨씬 더 많이 내리기 때문에 여름은 살짝 피하는 것이 좋은 시즌 선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타이난은 가오슝과 묶어서 여행할 수 있다.
타이난에서 돌아볼 관광스폿은 크게 소금과, 텐드럼으로 나누어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타이난에 형성되어 있는 독특한 문화지구인 텐드럼은 텐드럼 빌리지는 물론 창조공원등의 테마 지역들이 조성되어 있을 만큼 타이난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때문에 타이난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이라면 필수적으로 텐드럼 문화마을과 남부지역에 별도로 조성되어 있는 창조공원등을 방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 한곳을 더 추가한다면 북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징제자오 염전과 소금산 등은 해안가에 맞닿은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대만식 연전의 이색적인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타이난 시내에서는 타이장 국립공원을 들러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들을 느껴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타이난에서 숙박을 하며 여행을 하는 여행객들이라면 염전을 둘러보는 일정 1일, 시내의 투어스폿들을 묶어서 1일, 마지막으로 텐드럼 창조공원 1 일등을 구성하여 2박 3일~3박 4일쯤이면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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