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난 관쯔린 온천은 타이난에 머무는 동안 하루 정도 시간을 내어 당일치기 여행을 하거나 혹은 하루 정도 관쯔린 온천 근처의 온천 리조트에서 머무르며 여행중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으로 매우 잘 알려져 있습니다. 대만 유일의 머드 온천으로 독특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이 곳. 아이들과 함께 여행한다면 더욱 추천할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 곳은 어떻게 갈까요?
관쯔린 온천은 자이현과 타이난에서 이동가능하다.
관쯔린 온천을 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자이현에서 운영되고 있는 투어버스인 싱잉버스를 탑승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자이현 자체는 우리나라의 여행객들에게는 그리 잘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나라 여행객들의 경우 자이현에서 별도의 시간을 내어 머무르지는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실제적으로 관쯔린을 가는 여행객들은 타이중이나 가오슝에서 관쯔린을 이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어떤 경로로 이동하는 지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가오슝에서 이동하는 방법은 타이난에서 이동하는 방법과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타이난을 중심으로 설명한 후 추가 부연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① 자이현에서 관쯔린으로 이동하기
먼저 자이현에서 관쯔린으로 가는 경우에는 매우 간단한 방법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자이현의 고속철도 역에 위치하고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싱잉버스 33번을 탑승하면 대략 1시간 30분~2시간 정도면 관쯔린 온천이 위치하고 있는 바오취안 다리 정류장에서 하차할 수 있습니다.
환승없이 한번만으로 이동이 가능한 이동방법이기 때문에 자이현에 머무는 경우에는 비교적 쉽게 관쯔린 온천에 갈 수 있습니다.
② 타이중, 가오슝에서 관쯔린 가기
타이중이나 가오슝에서 관쯔린으로 가기 위해서는 로컬 기차를 타고 호우비 기차역까지 이동한 다음, 호우비 기차역에서 싱잉버스 33번을 탑승해주시면 됩니다.
타이중이나 가오슝에서 로컬열차는 비교적 자주 운영이 되고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해야할 것은 없지만 싱잉버스의 경우 1일 기준 5회 정도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시간을 놓치면 안된다는 점은 당일치기 여행객들의 경우 꼭 기억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오전 09:27분에 호우비 역에서 관쯔린으로 가는 싱잉버스의 경우 이용객들이 꽤 있는 편입니다.
또한 관쯔린에서 출발하는 마지막 버스인 오후 15:17분 버스의 경우에도 아무래도 약간 애매한 감이 있으니 서둘러 대기하시는 것이 중요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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