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난에서 돌아볼 가치가 있는 여행지 중 늘 꼽히는 곳이 있습니다. 타이난에서 버스로 이동이 가능한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는 징자이오 염전입니다. 우리나라에도 태평염전등의 유명 염전들이 꽤 있지만 그럼에도 바다와 맞닿아 있는 이 염전의 모습은 꽤 특색있고 아름다운 풍경이기 때문에 저 역시 한번쯤 방문해볼만한 곳을 추천드리는 이 곳! 어떻게 가야할까요?
타이난에서 징자이오 염전은 약간 거리가 있다.
타이난에서 징자이오 염전은 한번에 이동할 수 있는 방법는 없습니다.
하지만 딱 한번 버스 환승을 해서 이동을 할 수 있는데 그 방법이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에 타이난에 머무른다면 꼭 방문해보실만한 곳으로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해가 지는 저녁에는 일몰이 어울어지는 이 염전의 모습이 마치 남미의 유명한 여행지인 유우니 처럼 꽤 인상적이기 때문에 더더욱 추천드립니다.
타이난에서 징자이오 염전으로 가는 경로
타이난에서 대중교통으로 징자이오 염전을 가기 위해서는 타이난 북부 지역으로 이동하는 블루 메인 라인 버스를 탑승해야합니다.
타이난 기차역에서 탑승한 후 55분 정도 이동하면 타이난 북부 지역의 역인 지아리 역에서 하차할 수 있습니다.
지아리 역 버스 정류장에서 바로 징자이오 염전 방면으로 이동하는 BL2버스를 탑승하면 됩니다.
BL2는 징자이오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도보 이동가능한 위치까지 갈 수 있습니다.
타이난에서 지아리 역까지 대략 1시간이 살짝 안걸리는 소요시간이 걸리며, 지아리 역에서 징자이오 염전까는 40~50분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총 이동시간은 2시간이 살짝 덜 걸리는 거리로 당일치기 여행지로 생각하고 돌아보면 좋습니다.
또는 징자이오 염전을 돌아보는 데이투어 상품을 이용하게 되면 좀 더 짧은 시간에 여러 곳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타이난에서 필수적으로 돌아보아야 하는 여행지인 징자이오 염전은 물론 텐드럼문화지구까지 한꺼번에 돌아볼 수 있는 데이투어 프로그램이 클룩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데 타이난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지 않은 여행객들이라면 하루 안에 주요 타이난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합니다.
저의 경우는 타이난에 4일 정도의 일정으로 머물렀는데 타이난 시내를 천천히 둘러볼 시간도 필요할 것 같아 징자이오 염전과 텐드럼 문화지구 등은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묶어서 하루 데이투어를 통해 알차게 돌아보았습니다.
데이투어 이용하기
클룩 데이투어의 경우 타이난 고속철도 역에서 미팅을 한 후 징자이오 소금산, 염전, 문화지구들을 다 돌아보는 프로그램을 이용했는데 이동시간을 포함하여 9시간 정도 걸렸고 아이와 함께 돌아보기에도 그리 무리가 되지 않는 시간대로 하루 동안 알차게 투어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타퉁 야시장에 들르게 되는데 최종 하차 지점에서 하차하지 않고 이 곳에서 하차하여 저녁을 먹고 숙소 돌아갈 수 있어서 매우 편했다는 점에서 데이투어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저처럼 아이와 함께 짧은 기간 타이난에 머무르는 경우 우리와 다른 분위기의 풍경을 만나보고 즐기는 기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추천드려봅니다. 의외로 아이가 매우 좋아하는 장소였기 때문에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개인적으로는 강추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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